휴대폰으로 지도, 이미지, 전화번호, 뉴스, 날씨 등 수천만건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검색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KT(대표 이용경/www.kt.co.kr)는 자회사인 KTH(하이텔)와 수에즈간에 공동으로 포털사이트인 한미르(www.hanmir.com)의 방대한 검색서비스를 휴대폰으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무선 인터넷 통합검색엔진 ‘한미르서치팩’을 1년 여만에 개발에 성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 서비스를 지난 5월 2일부터 KTF의 016/018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서비스 개시 10일만에 접속건 수 3만건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르서치팩’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10개의 분야별 카테고리로 ▲오늘의 날씨 ▲오늘의 인기 이미지로 구성된 ‘투데이즈’ ▲인명·상호·업종별로 가능한 ‘지도 검색’ ▲수백만종의 ‘이미지 검색’, ▲ ‘전화번호 검색’ ▲ ‘뉴스검색’ ▲웹사이트 검색, ▲웹문서 검색 등 7가지 검색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KT 관계자는 “한미르서치팩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기존 무선인터넷 서비스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정보검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KTF에 제공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는 SKT와 LGT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F 멀티팩에 접속하여 베스트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채널 1번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요금은
1패킷(512바이트)당 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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