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내에 어업인 복지회관이 건립돼 어민들이 선용품을 손쉽게 구입하거나 비상시 편히 머물수 있게 됐다.
27일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이 4억5천여만원을 들여 최근 완공한 이 어업인 복지회관은 섬 주민들의 관문인 지도읍 읍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건평 200여평의 3층 건물이다.
이 회관 1층에는 어민들이 광주, 목포까지 가지 않고도 그물 등 선용품을 손쉽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수산물 판매 및 선용품 연쇄점이, 2층에는 각종 행사장과 결혼식장이, 3층은 폭풍주의보 등 기상악화시 어민들이 쉴 수 있는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신안수협 관계자는 “이 회관은 다른 지역 복지회관과는 달리 어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선용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기상악화시에는 며칠이고 편히 쉴 수 있어 어업인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이수행 기자 lsh@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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