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석 광주대 외국어학부 교수의 저서 ‘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푸른역사 2003)이 한국출판인회에서 주관하는 ‘이 달의 책’(5-6월) 인문분야 도서로 선정됐다.
출판인회의는 올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간된 인문학 분야 책들 가운데 이 교수의 저서를 포함해 9종의 책을 선정, 발표했다.
‘역사가가 그린 근대의 풍경’은 18·19세기 영국사에 나타난 근대의 형상을 조명하면서, 근대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시도한 책이다.
이영석 교수는 이 책에서 근대 초 런던 상인의 생활 세계, 산업화와 병행된 노동계급의 형성, 자본주의의 역사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이 교수는 이 책 이전에도 ‘산업혁명과 노동정책’, ‘유럽의 산업화와 노동계급’, ‘다시 돌아본 자본의 시대’등을 통해 근대와 근대성에 대해 천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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