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새천년을 맞아 21세기 신해양 관광 신안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사진을 마련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천년 자연의 ‘유산화·교육장화·이벤트화·산업화·문화화’의 5대 전략목표로 총예산 208억원을 투입, 증도 우전리 일대에 ‘갯벌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또 지도∼임자, 하의∼신의, 증도∼사옥도 등에 35억원의 신규 설계 용역비를 투입, ‘세계 다리 박물관’ 모형 조성과 압해도∼목포간 4차선 연륙교를 총사업비 1천260억원을 투입해 2004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한다.
이와함께 지도읍에 설립될 ‘어촌종합개발사업’과 ‘수산양식단지’, 임자면 대광리 해수욕장에 40억원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과 천연잔디구장을 조성하는 등 10여건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신안군이 자체 발굴한 군정시책 역평가제와 공무원 자기혁신운동 등 새신안으로 거듭나기 위한 군행정 쇄신책 70여건을 채택, 시행할 계획이다. 신안/이수행 기자 lsh@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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