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가입자와 게임, 채팅 등 양방향 네트워크
-KTF, 연말까지 다운로드 대상 300개로 확대계획

국내 무선인터넷 표준플랫폼인 위피(WIPI)가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며 상용서비스 된다.
KTF 광주사업본부(본부장 이문호, www.ktf.com)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위피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위피를 통해 국내 최초로 휴대폰 프로그램 보관, 전송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로써 국내 콘텐츠 제공업체(이하 CP) 및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이동통신 사업자들에 맞춘 콘텐츠 및 단말기 개발에 대한 중복 투자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비자들도 CP 및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콘텐츠, 단말기 개발이 용이해짐에 따라 양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고, 타사 가입자와의 네트워크 게임, 채팅, 메신저 등과 같은 양방향 네트워크 콘텐츠 등도 그 종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피서비스는 위피 플랫폼이 내장된 전용단말기만 가능한데, 현재 삼성 SPH-X9300모델이 출시됐으며, KTF는 연말까지 위피폰 3~4개를 종류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위피서비스를 통해 다운로드 및 실행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은 메일, 주소록, 게임, 동영상, 노래방, 모바일 뱅킹, 증권, 쇼핑, 예약/예매 등이며, KTF는 어플리케이션 수를10월말까지 130여 개, 연말까지 3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F는 이번 위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어플리케이션 서버 보관 및 타인 전송 서비스도 시작한다. 무선인터넷 콘텐츠(동영상, 캐릭터 등)가 특정 서버에 보관되거나, 타인에게 선물(전송)하는 서비스는 있었으나, 어플리케이션 보관 및 전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KTF는 이번 위피 서비스 상용화를 기념해, 11월까지 위피를 통해 다운로드 되는 어플리케이션 정보이용료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