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식시장에서는 거래소시장 활성화대책에도 불구, 불안정한 수급문제에 대한 부담감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3.30포인트가 내린 867.37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곧바로 상승세로 반전되는 등 상승시도가 이어졌으나 미국 나스닥시장의 급등에 따른 코스닥시장의 강세로 인해 만성적인 수급 불안문제가 다시 대두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22포인트가 내리면서 86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장막판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다시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이 다소둔화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5천669만주와 2조9천127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922억원어치와 8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은 1천9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222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616개였으며 보합은 41개였다.
업종별로는 음료와 의약, 1차금속 등이 오른 반면 은행과 증권, 비금속, 조립금속 등은 내렸다.
개별종목장세의 선도주역할을 하며 열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온 진웅은 이날오전 한때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장들어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며11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핵심블루칩 가운데는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이 각각 1천50원과 2천원이 올랐으나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3천500원과 3만9천원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담배인삼공사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모가인 2만8천원에 근접한 2만7천500원에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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