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취임 2주년 축하 동서화합 한마당 잔치가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서 성대히 베풀어진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25일 후광리 대통령 생가터에서 마을 농악팀과 목포예총, 국악인,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통령 취임 축하를 위한 동서화합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축하잔치에는 대구 수성노인회원 45명을 비롯, 임진강 대성동 자유마을 주민 38명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김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동서 화합 등을 기원할 예정이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될 축하행사는 하의면 농악팀의 통일기원 풍물놀이 공연과 동서화합을 위한 국악 한마당, 시낭송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군은 2월의 섬으로 지정된 ‘인동초섬’ 하의도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낙지 요리 체험과 횃불놀이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신안/이수행 기자 lsh@kj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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