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어학교육원(원장 오문길)은 예비중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중학교 주요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외국어 중학교 과정’을 개설한다.
‘외국어 중학교 과정’은 어학교육원에 재직하고 있는 20여명의 전임 외국인 교원 중에서 엄격하게 선발된 전문 영어 원어민 강사들의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영어 교육을 통하여 통합교과적인 지식을 배양하고, 외국 유학의 효과적인 선수학습 및 각종 영어 자격시험과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
예비중학생 및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2월2일부터 27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3시간씩 영어 원어민 강사가 영어회화를 비롯해 토익/토플, 영어논술, 수학, 과학 과목을 집중 강의한다.
영미권 학교의 수업 방식인 토론 중심의 수업을 시행함으로써, 일방적인 영어 교육의 단점을 지양하고,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중심으로 한 통합교과적인 영어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학원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15명)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반(20명) 등 2개 반을 편성해 학생들이 외국어 중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외국 유학이나 연수보다도 월등한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조선대 어학교육원은 ‘외국어 중학교 과정’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내년 1월1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외국어 중학교 과정’ 접수는 1월15일부터 30일까지며 접수장소는 조선대 본관 북쪽 3층 어학교육원. 자세한 문의는 230-7329, 6676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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