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합】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인 IBM의 여성 홍콩 지사장이 부하 남성 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로 최근 법정에 출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
비만형인 타마라 루스(29) 지사장은 최근 사무실과 회식 자리에서 부하 직원인 레이 첸(31)의 곁에 바짝 다가앉는 등 ‘달갑지 않은 신체접촉’을 하고 성 관련 언어를 사용하는 등 성희롱을 했다는 것.
첸은 회사측에 수 차례에 걸쳐 지사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으나 번번이 거부당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 IBM과 루스가 성차별 금지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물질적 보상과 함께 재계약을 통한 승진을 약속하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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