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관광상품 홍보마케팅 전략‘획기적’

수도·부산권 여행사 겨냥 팸투어 등 관광상품 설명회목포↔제주간 스타크루즈 탑승 홍보도

2012-12-17     김정길 기자

전남 목포시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홍보마켓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경기지역 여행사 대표, 여행전문 언론인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가락호텔에서 목포 관광상품 설명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날 시는 목포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 목포특산품, 한국관광공사 기네스에 선정된 춤추는 바다분수 등을 소개했다.

또 근대역사관, 구 일본영사관, 삼학도, 갓바위 문화권등 100년전 목포의 모습에서 현재까지를 느낄 수 잇는 1박2일 시간여행, 요트마리나·황포돛배·자전거 여행 등 1박2일 행복한 동행여행, 유달산과, 입암산 등 트레킹과 외달도까지 체험할 수 있는 2박3일여행, 고하도 용오름 둘레 숲·유달산트레킹 등 건강걷기 트레킹 코스 소개 등 목포만이 가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6월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비 절감과 접근성향상으로 부산·동부권 관광객 수요가 늘자 부산권 주요여행사 대표 및 언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동안 목포 주요관광지를 돌며 목포상품소개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목포↔제주간 스타크루즈 선상에 직접 탑승하여 목포-제주를 오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왕복 2회에 걸쳐 목포관광 동영상 상영, 목포관련 퀴즈쇼, 목포의 별미, 레크레이션 등 목포와 관련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목포↔제주간 스타크루즈 선상 탑승자는 목포를 방문하여 제주를 향하는 관광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광객들이 목포에 머물며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9월경에는 전남권 한국JC 회원 및 가족 8천여명이 목포시에 방문할 계획에 있다”며 “팸투어, 관광설명회, 현장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관광상품개발에 주력,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통해 목포관광의 전성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