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저수지 건설 3천774억원 투입
2017-02-08 김영민 기자
권역별 경지관리 토론회… 상반기 60% 집행 목표
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본부장 윤석군)에 따르면 최근 보성지사와 해남·완도지사에서 공사감독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와 지진 등 재해에도 안전한 영농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농어촌용수관리와 내진설계가 미반영된 저수지 보강, 최근 농지정책에 부응하는 경지의 다양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신규모델 발굴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본부는 신규저수지 건설과 기존시설물 보수공사 등 생산기반정비사업에 올해 3천77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본부는 상반기에 60% 이상을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이번달 중 지자체와 대외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 TF팀’과 ‘지역개발전문지원단’을 신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본부는 이번 토론과 함께 청렴한 업무수행,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시공품질향상, 재정조기집행방안 등도 교육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