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부족 대비 물 그릇 지속적으로 키울 것"
2017-03-09 김영민 기자
농어촌공사, 세계 물의 날 기념식·워크숍 개최
농어촌공사는 최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남 영암 호텔 현대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관리를 다짐하는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참가자들은 수자원 현황과 수자원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수리시설의 개보수사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서 김행윤 농어촌공사 부사장 겸 수자원관리본부 이사는 물 부족에 대비한 물 관리 추진 방향을 제시해 공감을 얻었다. 효율적인 물 관리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제언도 이어졌다. 손재권(전북대학교 교수) 한국농공학회장은 ‘기후변화와 수자원’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기후변화로 식량 생산은 어려워지는데 반해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로 식량 수요는 매년 늘고 있다”며 “효율적인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하 저수지 등 대체 수자원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