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마을공동급식 조리원 위생교육

2017-03-16     박순규 기자
곡성군, 마을공동급식 조리원 위생교육

전남 곡성군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고 집중적인 영농참여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8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급식을 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 100만원과 부식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급식 시행 전 조리원 85명에게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덜어먹기 실천 운동을 당부하고, 개인 위생관리에 관한 수칙을 안내해 단 한 건의 위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은 주민들에게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조성에 큰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원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