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MVP 한국시리즈 4차전, 기아 타이거즈 두산 5대1 승
2017-10-29 온라인뉴스팀
임기영 MVP 한국시리즈 4차전,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에 5대1 승
한국시리즈 5차전 기아 헥터 두산 니퍼트 선발 예상
수지 시구, 애국가 애국가 뮤지컬배우이자 팝페라가수 카이
임기영 한국시리즈 4차전 MVP와 함께 팀 승리를 챙겼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24·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데뷔전은 완벽했다.
임기영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5와3분의2이닝 동안 81개를 던져, 안타 6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임기영은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0㎞를 겨우 넘을 정도의 잠수함 투수다. 주무기는 직구와 똑같은 팔 스윙으로 던지는 체인지업이다.
이날도 임기영의 체인지업이 낮게 제구가 잘 되면서 11개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도 헛돌았다. 탈삼진은 6개.
이날 임기영은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 MVP에 선정됐다.
앞서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에 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애국가는 팝페라가수 카이가 맡았다.
한국시리즈 5차전은 30일 오후 6시 30분에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기아 타이거즈는 헥터,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 선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