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전 일정 확정

1차전 부산·2차전 울산

2017-11-01     임문철 기자

FA컵 결승전 일정 확정
1차전 부산·2차전 울산

울산현대와 부산아이파크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 장소가 확정됐다. 1차전은 부산, 2차전에서 울산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양 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A컵 결승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홈 앤드 어웨이의 순서 추첨이다. 이달 29일 열리는 1차전은 부산, 다음달 3일에 열리는 2차전에서 울산으로 정해졌다. 시간은 미정이다.

챌린지(2부리그) 소속 부산은 지난달 25일 수원삼성과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2004년 부산아이콘스 시절 우승한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울산은 4강전에서 목포시청을 1-0으로 꺾었다. 1998년 결승에 올랐지만 FC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 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19년 만의 결승 나들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