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비 나 소식, 미세먼지 농도 보통
주말날씨, 전국 비온후 추워 지겠다
강원산간 곳에따라 눈, 미세먼지 농도 보통
지리산 내장산 백양사, 무등산 단풍 절정
전남 순천만 갈대축제 3~5일까지
오늘의 날씨, 3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다 오후께 대부분 그치겠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도 금요일인 3일 흐리고 오후 한때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는 강원도와 경북 북부 지역에서 내리는 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밤부터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겠다.
오늘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20~70㎜, 강원 영서, 경북 동해안, 울릉도 5~20㎜이다.
충청도와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5㎜내외의 약한 빗방울이 예상된다.
내일(4일)은 전국이 차차 맑아져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겠다.
내일은 경기동부와 강원도, 경상동해안에 흐리고 비소식이 있겠다. 내일 역시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비는 오전께 그쳐 주말엔 화창하겠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동부에 5~20㎜, 경남 동해안에서 5㎜ 상당이다.
오늘 전국의 최저기온은 0.7 ~ 10.3도로 어제보다 다소 낮고, 최고기온은14.4 ~ 19.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서울과 수도권은 최저기온 2.2 ~ 6.9도, 최고 14.8 ~ 15.8도로 두툼한 외투가 필수겠다.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지리산과 무등산 내장산에 이르는 광주 전남 단풍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무등산 정상 부근 억새밭과 장흥 천관산 억새 능선에도 수많은 등산객이 몰려 막바지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한주다.
이 밖에 단풍과 억새 등이 유명한 담양 추월산·화순 안양산·나주 금성산 등에도 산행객들이 몰려 가을 단풍을 만끽해도 좋겠다.
이번 주말 순천만에서는 제18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순천만 습지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