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호 지키며 운행해"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2017-11-05     임소연 기자
“왜 신호 지키며 운행해”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입건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운전자폭행)로 이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20분께 광주 북구 광주교육대학교 앞 도로를 주행 중인 택시에서 기사 A(58)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4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이씨는 “자신이 원하는 경로를 벗어나 신호를 지키며 느리게 운행한다”는 이유로 주먹질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