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 은행 영업시간 10시부터 관공서는 9시 정상 출근
수능 연기, 은행 영업시간 10시부터 관공서는 9시 정상 출근
수능 연기 학교등교, 수능 시험장 광주 전남 16개교 휴교
수능 연기, 11월 23일로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영향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전국 금융기관, 관공서 등이 혼란에 빠졌다.
15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수능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23일 치러지게된다.
하지만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도 16일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평소보다 한 시간씩 늦춰진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수능이 23일로 연기됐으나 대고객 혼란 방지 등을 위해 예정했던 바와 같이 16일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 공공기관, 금융기관, 교육기관, 회사 등은 수능을 이유로 운영시간, 출근시간을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관공서는 10시로 예정되었던 출근시간을 9시로 되돌려 9시부터 정상근무가 이뤄진다.
한편 수능시험이 예정되었던 수능 시험장은 예정대로 휴교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5일 오후 9시 30분 수능 연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수능 시험장으로 예정됐던 학교를 비롯 중·고등학교는 휴교하기로 했다.
광주체육중·고와 마이스터 2개고 등 4개 학교만 정상 등교한다.
초등학교는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전남도교육청도 시험장 학교는 휴교키로 했다. 나머지 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