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강진-장흥-전라남도청-목포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강진-장흥-전라남도청-목포
오늘의 성화봉송 강진군청 – 장흥토요시장 – 우드랜드 – 전라남도청 – 갓바위 - 목포평화광장
이색 성화봉송, 신안 가거도·반월도 등 섬을 60분간 헬기 봉송
목포 평화광장 축하공연, 박애리와 목포시립예술단체의 '평화와 화합의 불 모심' 창작공연, 남진과 극동방송 중창단 음악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21일째, 성화가 예향 남도에서 4일째 이어진다.
20일 세계 5대 연안습지, 생태계의 보물 순천만과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을 달린 성화는 오늘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청을 출발, 장흥토요시장 – 우드랜드 – 전라남도청 – 목포 갓바위 - 목포 평화광장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20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한 성화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자원봉사자 400여명과 함께 강강술래를 하며 봉화 언덕을 올랐다.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강강술래 퍼포먼스를 벌이며 참가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성화 봉송에는 순천 출신으로 아이돌 그룹 B1A1의 멤버인 공찬이 스페셜 주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성화는 강진군청을 출발, 장흥, 진도, 신안을 거쳐 오후 전남도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은 전남도청을 출발해 남악 신도시 - 하당 아파트 단지와 갓바위를 거쳐 목포 평화광장으로 이어지는 목포시내 봉송을 달린다.
이에 따라 목포시와 시민들은 성화와 함께 타오를 올림픽 열기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성화맞이 행사는 오후 6시부터 평화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시민들과 함께 기원하고 평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목포의 자랑스런 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축하 잔치로 진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는 지진으로 큰 피해와 마음의 상처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 대한 우정의 마음을 담은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청을 출발한 성화가 진도 공설운동장 도착하면 헬기에 올라타 신안 가거도·반월도 등 섬을 60분간 비행하며 서해안 비경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