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호남선 KTX 경유 합의

2017-11-29     장여진 기자

무안공항, 호남선 KTX 경유 합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합의문 전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9일 호남선 KTX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당은 호남선 KTX 2단계 사업이 광주 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에 이르는 노선이 지역균형발전과 충청권, 전북지역에서의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 현실적이고 적합한 안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양당은 정부가 현재 검토중인 계획안을 즉각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안에 해당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