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농기계임대사업소 ‘노안분점’ 문열어
2017-12-07 정도혁 기자
경영비 절감·농업인 편의 맞춤형 서비스
지난 2010년에 개소한 동수동 사업소 본점을 비롯해 금천면, 문평면, 남평읍, 봉황면에 이은 6번째 분점 개소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철 트랙터, 농업용 굴착기 등 값비싼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을 위해 일정기간 저비용으로 임대해주는 시설이다.
나주시는 권역별 분점 개소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 개소한 봉황분점과 이번 노안분점은 해당 지역 단위 농협이 위탁·운영함으로서 지역 농업적 특성을 고려한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재윤 나주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협, 농업 단체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테이프 컷팅, 시설 및 농기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조재윤 나주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주가 전국 최초로 2009년도에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 이래, 본점을 포함한 6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영농철 지역 농업인을 위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농기계 사용 시 애정을 갖고 내 재산처럼 소중히 사용해주길 바라며, 오직 농업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