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연봉 23억 기아 타이거즈 재계약

2017-12-28     온라인뉴스팀

양현종, 연봉 23억 기아 타이거즈 재계약 

양현종이 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양현종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내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올 시즌 연봉(15억원)보다 8억원 인상된 23억원에 재계약했다.

사진 /뉴시스

2017 정규시즌에서 20승(6패)을 거둔 양현종은 리그 다승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양현종은 한국시리즈에선 1승(완봉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11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은 양현종은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 골든글러브까지 동시 석권한 KBO리그 최초의 선수가 됐다.  

양현종은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신임 조계현 단장님의 ‘1호 계약’이어서 더 뿌듯하다”면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