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실시간 정보제공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2018-01-05     김관용 기자

영광군, 실시간 정보제공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전남 영광군이 대기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측정 장비와 대기질 정보 실시간 제공 시스템을 도입한다.

영광군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와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질 상태를 정확하게 상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내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에는 국비 975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1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영광군은 측정망을 통해 수집된 미세먼지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의 대기질 정보를 옥외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측정망이 구축되면 정확한 대기질 파악과 체계적인 대기오염원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을 비롯해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권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에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