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사옥 이전 ‘보류’
2018-02-18 김경태 기자
“현 건물 리모델링 검토”
이에 광주상의는 건물 이전을 보류하고, 현재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상의 관계자는 “현금 보유액이 250억원 정도 있지만, 새로운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의는 현금 250억원을 현재 연 수익 1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거나 상의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의는 그동안 회비와 각종 자격증 시험 수수료 등으로 모인 이 돈을 금융기관에 맡겼다.
이자 수익은 연 4억원 가량이다. 회비 수익은 2016년까지는 매년 17억원 정도였는데 작년에 24억원 가량으로 늘었다. 광주상의 회비 납부 비율은 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