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결승, 한국-스웨덴 컬링 결승 5엔드 1-4

2018-02-25     온라인뉴스팀

컬링 결승, 한국-스웨덴 컬링 결승 5엔드 1-4

컬링 규칙과 점수계산법 알고보면 재미 두배

일본 캬자 컬링팀 동메달, 일본-영국 5-3 승

컬링 결승전, 한국과 스웨덴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전 초반 한국이 다소 밀리고 있다.

6엔드가 진행중인 가운데 1대4로 한국 컬링 여자국가대표팀이 뒤지고 있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25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1-4로 뒤진 채 5엔드를 마쳤다. 

스웨덴은 안나 하셀보리(스킵) 소피아 마베리(리드) 아그네스 노헨하우어(세컨드) 사라 맥마누스(서드)로 전력을 구성해 한국을 상대하고 있다.

컬링 여자 결승전은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전략보다 수비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일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7대 6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세계 랭킹 8위, 스웨덴은 5위다.

한편 2018 평창 올림픽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여자 컬링 경기와 함께 컬링 규칙과 컬링 점수계산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컬링은 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 위 표적인 '하우스'로 '스톤'을 밀어 넣어 누가 더 '하우스'의 중심에 가깝게 붙이느냐를 겨룬다.   

하우스는 4개의 원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안쪽에 위치한 원을 '버튼' 혹은 '티(tee)'라고 부른다. 상대 팀의 스톤보다 버튼에 가까운 곳에 보내야 득점한다. 

경기는 총 10번(10엔드)로 구성되며 팀당 8개의 스톤을 던져야 1엔드가 끝난다. 1엔드가 끝날 때 하우스의 작은 원인 '버튼'에 스톤을 가장 가깝게 놓은 팀이 점수를 가져간다. 10엔드까지 보통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선수 4명이 각각 2번씩 스톤을 던진다(throw). 던지지 않는 선수 2명이 스위퍼가 돼 '브룸'으로 빙판을 닦아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한다.

스킵은 스톤 위치를 지정하는 등 팀의 전략을 짜 지시한다. 일반적으로 팀의 주장이 겸한다.

한편 일본 여자컬링팀이 영국에 5대3으로 승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