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성추행 의혹’ 제기한 민국파, 네티즌 ‘의심’ 거두지 못하는 이유

2018-03-13     박희수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민국파에 대한 의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국파는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최초 폭로한 프레시안을 통해 2011년 12월22일부터 26일까지 정봉주 전 의원을 밀착 수행했으며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렉싱턴 호텔에도 함께 있었다고 주장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민국파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고, 민국파는 또 다시 정봉주의 입장에 반박, 현재까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사진=YTN캡처

민국파의 충격적인 인터뷰가 공개됐지만 여론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네티즌은 민국파와 피해자의 주장에 엇갈리는 것에 먼저 의심을 품었다. 이들은 “dg_l**** 피해자는 3-5시 주장 민국파는 1-2시 주장 누가맞는거냐 같은편끼리 입좀 맞추고 기사내라 헷갈린다 뽀뽀미수로 미투라고하는것도 노이해” “cast**** 민국파님과 피해자가 입을 먼저 맞춘후 기사 내시길” “강** 이동 동선부터가 그 짧은 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아니고 민국파의 평소 행실에 대해서 들리는 말들도 그렇고 믿을 수가 없네요”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민국파와 정봉주 전 의원의 관계가 틀어진 것도 신뢰를 떨어뜨렸다. 네티즌은 “ urs***** 국파는 정봉주와 적을 둔 사이인데 이 말을 믿을 수 있는가? 그리고 팩트 가져와라. 봉도사가 슈퍼맨도 아니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거를 했다?” “이** 민국파 이 사람 신뢰가 전혀 안가는데요? 정봉주 팬카페 운영자 였다는 사람인데 카페 운영당시에 정봉주 수감 당시 카페 회원들에게 감옥 면회권을 돈을 주고 팔다가 문제가 됐던 적이 있는 사람이군요?”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