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김종식 후보 당선...선거관리위원회 재검표 않기로

2018-06-14     온라인뉴스팀

목포시장, 김종식 후보 당선...선거관리위원회 재검표 않기로

김종식 당선인 5만6천284표(47.75%), 인주평화당 박홍률 후보 5만5천992표(47.5%), 292표차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장에 김종식(67)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율이 90%를 넘길 때까지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목포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292표 차로 승리를 거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장에 당선된 김종식(67)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종식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종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5만6천284표(47.75%)를 얻어 5만5천992표(47.5%)를 획득한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를 0.25%포인트 앞섰다.

개표 초반만 해도 현직 시장 프리미엄을 안은 박 후보가 우세했으나 투표함이 열릴 때마다 격차를 좁히며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박홍률 후보 측은 법원에 투표함 보전신청을 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요구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재검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재검표를 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