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산단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약정체결

2019-03-12     윤종채 기자
광양시, 산단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약정체결

여수고용노동지청과 근로자 100명 지원 협약, 근로자 주거 환경 개선 나서

광양시는 지난 11일 시장 접견실에서 장영조 여수고용노동지청장과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지원 사업은 ‘2019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대기업과의 복지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합동공모에 선정돼 산단 내 근로자의 기숙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숙사 임차비 지원대상은 근로자 총 100명이며, 기업 당 10명 이내로, 5년 미만 근무자이어야 하며, 그중 20%는 신규 채용(6개월 미만) 근로자 이어야 한다.

기숙사비는 월세의 80%(월 30만 원 한도)를 지원하며,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시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와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률과 고용유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