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창평 전통시장 사랑의 안전나눔

단독경보형감지기 60개 기증·설치… 화재 발생 선제 대응

2019-06-05     이경신 기자

담양소방서, 창평 전통시장 사랑의 안전나눔
단독경보형감지기 60개 기증·설치… 화재 발생 선제 대응

전남 담양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창평전통시장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박원국 담양소방서장은 이날 장현동 담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윤행순 여성회장과 창평의용소방대원 20여명과 함께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창평전통시장에 단독경보형감지기 60개를 전달했다.

담양소방서는 소규모 점포 밀집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에 대해 각 점포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씩 60개를 설치, 초기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추가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1개를 다음주 중으로 설치 완료하는 한편,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자율 화재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원국 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별전담의용소방대원의 취약시간대 순찰 활동 등을 통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선제적 대응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