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인접 관서와 치안 정보 공유
보성·담양·순천·장흥·곡성·나주 등과 긴밀 공조 간담회
화순경찰서, 인접 관서와 치안 정보 공유
보성·담양·순천·장흥·곡성·나주 등과 긴밀 공조 간담회
전남 화순경찰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보성, 담양, 순천, 장흥, 곡성, 나주 등 인접 지구대와 파출소간 광역범위 사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관할 경계지역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간담회는 각 파출소장과 직원들이 해당 인접파출소를 직접 방문, 서로 실시간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근무자 현황, 주요 목배치 지점 등 각종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리적인 특성상 경찰서 소속은 다르지만 같은 생활권으로 인접파출소간 협력치안활동이 절실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앞으로 파출소간 공조체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만나 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방안 논의와 범죄발생 경향, 지리적 여건 등 치안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인접한 파출소에 신고가 들어왔을 때 관할을 불문하고 우선 출동해 초동조치한 뒤 해당 파출소로 인계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최대 명절인 추석에 대비해 평상시 보다 강력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취약시간대 교차순찰 등 치안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각도로 협조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백형석 회순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면 보성경찰, 화순경찰과 같은 구분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주민을 위한 경찰로서 범죄예방과 검거에 있어서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추석절 대비 특별 방범기간동안 인접파출소가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지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