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목포서 성황리 개최
2019-11-03 김정길 기자
전남 서부권 9개 시·군 224개 업체 참여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목포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목포,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부권 9개 시·군 224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사전접수를 통해 610명의 구인 인원을 모집했다.
박람회는 인재채용관, 컨설팅관, 직업창업 체험관, 여성 일&미래관 등으로 구성·운영돼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 여성에게 맞춤형 연계를 제공했다.
인재채용관에는 여성 인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224개 업체가 직·간접형태로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0개 업체는 채용부스를 개설해 112명 채용을 목표로 면접을 실시했다.
박람회 직접 참가가 어려운 194개 간접 구인업체는 채용게시판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하였고 현장에서 바로 이력서 작성 및 채용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컨설팅관에서는 입사 서류 컨설팅과 직업 선호도 검사·구직 스트레스 검사·성격직무 검사 등을 통하여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비정규직을 위한 법률상담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구인회사와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면접 컨설팅, 직업 체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소통의 창구로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상생 발전의 장이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여성 취업·창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