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에 전국 첫 ‘해양치유공원’ 조성
2020-06-04 추승우
郡,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해양 자원 이용 테마형 체험시설 설치
완도군은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의 하나인 해양치유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해양치유공원은 청산면 신흥리 해수욕장 일원에 조성되며 청산도의 청정 기후와 해수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이용한 테마형 해양치유 체험 시설이 설치된다.
주민과 관광객에게 해양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치유시설 이용 후 건강 변화를 살펴보는 건강체크업 시스템을 활용해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수익형 체험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이 직접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대표 관광지인 청산도에 해양치유공원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면서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2019년 ‘해양치유산업 원년’ 선포 이후 해양치유센터,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해양기후치유센터 건립 등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