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주얼리디자인전공, 4년간 갈고닦은 실력 뽐낸다

2020-11-02     김경태 기자
광주대 주얼리디자인전공, 4년간 갈고닦은 실력 뽐낸다

호심아트홀·아시아문화전당서 졸업작품전

광주대학교 주얼리디자인전공 학생들이 4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2일 광주대에 따르면 패션·주얼리학부 주얼리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오는 6일까지 학교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 아트홀에서 ‘빛날 찬[燦]란하다’를 주제로 졸업작품전시회를 연다. 또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라운지에서 같은 주제로 두 번째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6명의 학생이 제작한 예술장신구와 산업장신구, 입체 조형물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윤재원 광주대 패션·주얼리학부 주얼리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졸업생 모두, 배움이라는 큰 재산을 밑거름 삼아 한층 더 원숙해진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졸업작품전시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전시회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주얼리디자인전공은 1984년 상업디자인학과로 출발해 공예디자인전공, 귀금속보석디자인전공을 개설하고 2007년 주얼리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교육과정을 개편, 실습실환경개선과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