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민족 대명절에도 ‘트롯 열풍’은 계속된다
안방서 불어오는‘트롯 열풍’
트롯 전국체전, 대잔치로 풍성
송가인, 특집쇼로 안방 흥 돋아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여기서도, 저기서도 다양한 ‘트로트 오디션’이 진행되고 있다. ‘트로트 붐’이 불고 있는 요즘, 민족 대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되면서 그리운 고향을 찾는 일마저도 무산됐기 때문이다. 전례없는 전염병으로 많은 시민들은 우울감의 늪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 이에 흥과 끼가 넘치는 트로트 무대가 안방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래 줄 예정이다.
◇트롯 마니아 안방 1열서 흥 돋아
12일 KBS2 ‘트롯 전국 대잔치’
‘트롯 전국체전’에서 활약하는 예비 스타들이 민족 대명절을 맞아 트로트 대잔치 ‘트롯 전국 대잔치’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는 12일 오후 6시40분 KBS2 ‘트롯 전국체전’이 야심차게 준비한 풍성한 설 연휴 트로트 대잔치 ‘트롯 전국 대잔치’가 안방 1열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해 설 연휴임에도 잔치를 즐기지 못하는 대중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선물로,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에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쥔 TOP14 진해성을 비롯해 오유진·재하·신승태·김용빈·김윤길·민수현·박예슬·신미래·반가희·상호&상민·한강·최향·정주형이 출연한다.
특히 경연이 아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트롯 전국 대잔치’는 남자 참가 선수들로 구성된 ‘트롯 팀’과 여자 참가선구로 구성된 ‘전국 팀’으로 나눠 1 대 1 노래방 빅매치와 윷놀이 게임 등이 진행된다. 출연진은 각 지역 특산물 12개를 놓고 웃음사냥에 나선다.
◇안방서 만나는 ‘트롯 여신’
SBS Fil·SBS MTV 동시 편성
‘트롯 여제’ 송가인이 설 명절을 맞아 안방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쇼를 준비한다. 오는 12일 SBS Fil과 SBS MTV를 통해 ‘송가인이 나는 좋아효(孝)’를 선보이는 것.
설 특집쇼 ‘송가인이 나는 좋아효(孝)’는 코로나19 여파로 설 연휴의 그리운 가족을 못 본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송가인이 준비한 무대이다. 이날 송가인은 자신을 대표하는 노래와 팬들이 요청해왔던 노래로 무대를 꾸며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전 국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 4일 촬영이 진행됐으며, 오는 12일 SBS Fil과 SBS MTV를 통해 송출된다. MC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맡아 송가인과 호흡을 맞춰가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고 각양각색의 사연을 읽으며 특집 쇼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