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율촌산단 진출입 부두…조명시설 설치
2021-04-12 장봉현 기자
이번 조명시설 설치는 그동안 도선사회를 비롯한 율촌산단을 운항하는 선박들로부터 부두 끝단부(모서리) 식별이 곤란하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된데 따른 조처이다.
특히 율촌산단 등 이용선박의 안전한 부두 이ㆍ접안을 위한 항로표지(등부표 2기) 이설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여수해수청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현장 합동조사 등을 거쳐 항로 및 저수심 경계용 항로표지를 이설했다.
광양항 자동차 부두 끝단부에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부두와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현장 특성에 맞게 앞으로도 더욱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광양항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