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광자원개발 구상 분주
영광군, 관광자원개발 구상 분주
최종 보고회서 현안 논의
전남 영광군이 지역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구상 짜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군은 최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와 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실과소 기술직 팀장 및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 관광자원개발사업 컨설팅 및 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영광 자연오감 관광자원화’라는 컨셉으로 군이 가지고 있는 자연과 문화 자산을 활용, 관광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수용태세 개선, 청정자원의 콘텐츠화, 고부가가치 수익증대 등 관광트랜드를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자연에서 찾다 ‘영광 자연별곡’의 주제로 칠산타워 주변 들녘을 경관농업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해양경관을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안전망대, 포토존, 야외공연장 등 청정자연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수변들녁에서 즐기는 ‘웰니스 관광’이란 주제로 불갑테마공원, 불갑수변공원 일원에 야외공연장, 수상스포츠센터, 특화작물 경관조성, 수변데크, 생태문화센터 등 수변생태자원을 활용한 개발 필요성도 언급됐다.
‘뮤직힐링빌리지’라는 주제로 불갑사지구 관광지일원에 음악치유센터, 농가형 가든, 명상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콘텐츠개발과 관련상품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구축도 제안됐다.
김준성 군수는 “컨설팅 및 구상용역이 완료되는 만큼 구상된 내용데로 군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힘써달라”며 “용역 결과를 활용해 관광자원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