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상풍력 투자유치·홍보전 ‘총력’

2021-06-10     박지훈 기자

전남도, 해상풍력 투자유치·홍보전 ‘총력’
도내 기자재 업체 대상 설명회

전남도가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와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과 덴마크 풍력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진도 쏠비치리조트에서 도내 전력 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전남 해상풍력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나주 에너지밸리의 30여 개 연관기업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전력기자재협회와 한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 기관별 사업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전남 해상풍력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과 사업추진에 따른 역점 추진과제,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 등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과 5월 전남도는 국내 철강 관련 기업 및 해상풍력 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온택트 투자설명회와 1대 1 화상 상담 등도 실시한 바 있다.

김신남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해상풍력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며 “이와 연계해 기업 대상 설명회,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