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 15일 착공

수영장·유아풀 등 포함…내년 7월 준공 평동 이어 두번째…생활체육 참여 확대

2021-06-14     정세영 기자

 

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 조감도./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완성차공장이 들어선 빛그린산업단지에 근로자들과 주민 복지를 위한 개방형체육관 건립공사를 15일 착공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그린산단 개방형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560㎡ 규모로 총사업비는 100억원(국비 50억·시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체육관1층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2층에는 25m 수영장 5레인과 유아풀, 샤워실 및 탈의실을 설치하고 3층에는 농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정면에 축구장과 인접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산업단지 근로자 및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평동산단에도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수영장을 갖춘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어 내년까지 산업단지 2곳에 개방형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은 옥동2근린공원 내 축구장과 인접하고 있으며, 연면적 2천471㎡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25m 수영장 5레인과 샤워실, 탈의실을 설치하고 2층에는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해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민선 7기 최대 공약인 광주형일자리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빛그린산단에 개방형체육관을 건립한다”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뤄 건강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