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전남도 3주년 결산] 김영록 지사 "도민과 함께 큰 희망 향해 전진"

2021-06-28     박지훈 기자

[민선7기 전남도 3주년 결산]김영록 지사 “도민과 함께 큰 희망 향해 전진”
사상 첫 10조 예산시대 활짝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성과
미래 위한 10대 핵심과제 중점

 

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민선7기 3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단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민선7기 3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에서 민선7기 3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 도민의 행복과 전남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며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200만 도민과 함께 더 큰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 100년을 이끌 미래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을 추진한 결과 국고예산이 2년 연속 7조 원을 돌파했고, 올해 사상 처음 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 운영하는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326억 원을 달성했고, 미국 아마존과 월마트에 입점해 우리 농산물을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며 “어촌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천원 여객선을 운영하고,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운영해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등의 성과에 힙입어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국고예산이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하면서 도민들의 염원인 SOC도 대거 확충됐고, 70년 만에 경전선이 전철화 되고 천사대교, 백리섬섬길 등 8개의 연륙·연도교가 완공됐다”며 “전남형 상생일자리인 8.2GW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전국 최초의 공공형 특수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으로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해 3천600여 명의 으뜸인재를 키우고 있고, 국립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통해 전남 섬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민선7기 3년간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며 “행복과 생명의 땅 으뜸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