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곳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의기투합’
광주시, 3곳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의기투합’
B2C 핀테크 전문기업·2개 투자사
업무협약…광주에 법인 설립 등 협력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 AI 초기 기업·벤처 기업 투자사 ‘㈜노틸러스 인베스트먼트’, ‘알파원 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곳 회사는 광주에 법인, 지역사무소 등을 각각 설립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핑거는 인공지능 기반 B2C 핀테크(금융 솔루션 등)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와 알파원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 창업기업 육성 등을 위해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 대표들은 “인공지능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시키는데 모든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의 선두주자인 광주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관련한 광주시의 97∼99번째 협력 파트너다.
앞서 광주시는 2019년 10월 인코어드 P&P를 시작으로 91개 기업,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개월만인 지난해 11월 50번째를 달성하고 다시 8개월 만에 100번째 협약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상상력과 창의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창업이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광주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