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FTA 청년무역인재 양성 앞장

광주 특성화고생 16명 교육 과정 수료 오는 21일 ‘원산지실무사’ 자격취득 도전

2021-08-01     김용석 기자

 

광주상의는 광주여상, 송원여상, 전남여상 등 3개고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FTA 원산지 실무사 양성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광주상의 제공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의 청년무역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FTA 원산지 실무사 양성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FTA원산지 실무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률 증진과 기업의 원산지관리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상의가 마련했다.

지역 특성화고인 광주여상과 송원여상, 전남여상 등 3개고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광주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들 학생들은 원산지실무사 자격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FTA 원산지이론 ▲FTA 원산지실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21일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년 원산지실무사 자격 취득에 도전한다.

이후형 광주FTA활용지원센터장은 “FTA활용 빈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FTA 전문인력은 부족하다”며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다양한 FTA교육 과정을 개설해 무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