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선행 양산체제 돌입
성공적 양산 D-30 합동점검 진행 전시차·판매차 順 429대 선행양산 박광태 대표 “무결점 최고 품질 차 생산”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7일 ‘성공적 양산 D-30 합동점검’을 갖고 선행(先行)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GGM은 차체공장과 도장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사내 모니터링, 시승용, 전시차 및 판매차 순으로 모두 429대를 선행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GGM 품질확보실에서 열린 종합점검에서 전체 32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GGM 관계자들과 기술지원단, HM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계속된 합동점검은 선행 양산 종합점검과 품질 현황 및 문제점 개선실적, 양산 운용 계획 등을 살펴보고 박광태 대표이사 강평과 실차 품평 순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GGM은 현재 32개 항목 중 23개 항목에서 목표를 달성했다. 나머지 9개 항목은 양산 이전에 차질없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행 양산에서 생산한 차량은 처음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차량으로 GGM의 역량과 미래를 시장에서 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GGM은 내달 15일 엔트리 SUV 양산 돌입 시까지 매일 일일점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결점 보완과 문제점 개선을 통해 가동률 98%, 조립 합격률 9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산 일정에 맞춰 차체, 도장, 조립 등 공장별로 최종적인 목표에 도달해 품질 생산성을 조기에 안정화할 방침이다.
GGM은 자동차 위탁 생산 전문기업으로 전국 최초의 노사상생형 모델이라는 기업 구조와 함께 최첨단 설비와 유연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520여 명의 일자리창출을 달성했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선행 양산은 완성차와 똑같이 시장에서 평가를 받는 차를 생산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임직원이 열정을 쏟아 시장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이어 “GGM은 광주시민이 주목하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만큼 그 어떤 회사보다 품질이 높아야 한다”며 “상생과 최고 품질 확보로 우리가 만든 첫 차가 온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