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소통창구 ‘전남자차경찰 파트너스’ 뜬다
자치경찰제 공감대 형성 의견수렴 통한 정책 발굴
2021-08-22 박지훈 기자
자치경찰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과 참여를 위한 소통창구인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2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는 자치경찰제 시행 취지에 따른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 청소년, 아동, 여성, 교통 등 각 분야의 전남도민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정책과 홍보이벤트 등을 SNS를 통해 도민에게 전파하고, 그에 따른 의견과 도민의 요구사항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남도 누리집의 ‘자치경찰에 바란다’ 게시판 등을 이용해 의견을 수렴하는 기능도 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수렴된 의견에 대해 내부검토를 통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발대식도 가졌다. 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장,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동신대 경찰행정학과 학생회장, 명예경찰소년소녀단장,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모범운전자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에게 공감받는 정책 발굴을 위해 전남자치경찰 파트너스와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다”며 “제안된 의견을 자치경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