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공공도서관, 독서의달 운영

서구공공도서관, 독서의달 운영
‘책으로 여는 세상’ 주제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돌면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린다. 가을은 적당히 내리쬐는 햇볕과 선선한 바람으로 독서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이에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활동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으로 여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원화 전시, 연체자 구제, 낙엽 마크라메 KIT 나눔 등 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청소년에게 책 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의 저자 황영미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펼친다.

황영미 작가의 강연은 광주 효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우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녀야 할 삶을 지혜를 이야기 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친구관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사전 독후활동을 통해 작가에게 궁금했던 질문과 10대의 고민을 털어놓는 공감을 시간도 갖는다.

서구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이 교우관계와 학업 스트레스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책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독서의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으로 전화 문의 하면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