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형 일자리’ 첫 차 캐스퍼 관심 호소
“현대차, 해외 마케팅 전력 다해야” 촉구
2021-09-07 정세영 기자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7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의 첫 성과물인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시의회는 7일 ‘광주형 일자리’ 첫 성과인 글로벌모터스(GGM)에서 첫 양산하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시의원 일동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노사민정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은 물론, 광주시와 정부 등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이제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들은 “노사의 아름다운 양보와 협력으로 탄생한 GGM(광주글로벌모터스)이 첫발을 떼기 시작했다. 지역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자랑스럽게 첫 차를 생산한다”며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GGM의 첫 차 캐스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 “GGM에서 생산된 차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에 전력을 다해주길 현대자동차에 촉구한다”며 “향후 생산 차량의 다변화와 친환경 차 생산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