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협, 29일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지방자치의 날 유공단체로 선정 자치분권 5법 제·개정 등 견인차

2021-10-28     임소연 기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신협 제공
김중석 대신협 회장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가 29일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다.

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남도일보를 포함해 전국 28개 지역유력 일간지가 회원사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를 제9회 지방자치의 날 유공단체로 선정, 29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단체로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김중석 회장과 경민현 사무총장에게 직접 수여키로 했다.

남도일보를 비롯한 대신협 회원사들은 지난 2003년 협의회 설립 이후 지방자치발전 및 법제화를 위한 여론형성에 앞장섰다. 특히 문재인 정부와 21대 국회 출범이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지방이양일괄법·고향사랑기부금법·중앙지방협력회의법 제정, 자치경찰제 시행, 재정분권 촉진을 위한 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을 기획해 자치분권 5법 제·개정을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들어서는 새로운 자치분권법제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는 전국 8대 권역별 순회토론회를 개최하고 심층 기획보도를 통해 지방행·의정 역량강화와 주민자치의식 제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주민과 함께! 자치분권 2·0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9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는 29일 기념식을 비롯해 ‘자치분권 2.0 울산선언’채택, 시·도별 자치분권 2·0 에 대한 기원메시지를 담은 비전 퍼포먼스와 지방자치 박람회, 자치분권 2·0 정책홍보관과 지방의회 30주년 기념관 운영 등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