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결혼, 김용건 며느리 된다

- 황보라 소속사 대표 차현우(김영훈)와 10년 열애 11월 결혼

2022-07-06     박종대 기자

배우 황보라가 김용건 며느리가 된다.

황보라는 11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차현우)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영훈은 김용건의 둘째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따뜻한 축하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나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한다"며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준 모든 분들께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적었다.

황보라- 김영훈 두 사람은 열애 10년 만에 부부 결실을 맺게 됐다.

2014년 교회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마이걸'(2005~2006) '로드 넘버원'(2010) '앙큼한 돌싱녀'(2014)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달리와 감자탕'(2021) 등에 출연했다.

김영훈은 김용건 둘째 아들이자 영화배우 하정우(김성훈) 동생이다.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했다.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연기자 활동을 했다. 드라마 '로드 넘버원'(2010) '대풍수'(2012~2013),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2011) '이웃사람'(감독 김휘·2012) 등에 출연했다.

2018년부터 하정우가 독립해 차린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