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22∼24일 일본 방문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참석 녹색성장 추진전략 공동성명 발표 전남 관광매력 집중 홍보 펼쳐
2022-10-21 윤종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 관광세일즈를 펼친다.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참석과 ‘전남 관광설명회’를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22일 일본 순방길에 오른다고 21일 밝혔다.
김 지사는 22∼23일 이틀간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탄소중립 신산업 허브 전라남도’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면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의에는 전남도·경남도·부산시·제주도와 일본 후쿠오카·사가현·야마구치현·나가사키현 등 8개 시·도·현 지사가 참석한다.
이들은 녹색성장 추진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할 에정이다.
김 지사는 이어 24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전남 관광설명회에 참석, 여행업계·유관기관·향우·교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의 맛과 멋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명예 홍보대사 위촉, 전남 관광 홍보 프레젠테이션, 전남 관광 여행상품 소개, 관광홍보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김 지사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본 지방정부와의 교류가 소원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나라의 지방정부뿐 아니라 관광객 등 민간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