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홈피 방문자 수, 4월에도 광주·전남 신문사 1위
세계적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데이터 분석 결과 본보 쏠림 고착화…대세 입증
남도일보가 세계적 인터넷 트래픽 분석 업체인 시밀러웹(similarweb) 사이트에서 한국기자협회 소속 광주·전남지역 신문사 홈페이지 방문자 수 데이터 분석 결과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밀러웹 발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간 남도일보 방문자 수는 26만286명으로 기자협회 소속 신문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A사 21만5천140명, B사 15만8천43명, C사 7만8천182명, D사 5만800명, E사 3만9천67명, F사 1만5천315명 순이었다.
남도일보의 4월 방문자 수는 지난달 방문자 수 23만9천565명 보다 8.6% 증가한 2만721명이 많았다. 이는 단독 보도한 광주 전기차 R&D기업의 ‘수상한’ 월급통장…㈜피티지 약 4억원 인건비 횡령 의혹과 이에 따른 연속보도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남도일보 K포럼 특강서 “전남 함평군 광주 편입 불가능한 일 아니다” 보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순천의 먹거리와 순천만 정원노조의 시위에 관한 기사 등에 조회수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인 때문으로 추정된다.
반면 A사는 지난달 방문자 수 21만7천718명에서 2천578명 줄었고, B사도 18만4천414명에서 2만6천371명이 줄었다. C사는 4천606명이 늘었으며, D사와 E사는 각각 8천207명, 2천477명이 줄었고 F사는 2천74명이 증가했다.
특히 순위는 패널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으로 홈피 실제 방문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3∼4월 연속 방문자 수 1위를 차지한 남도일보에 대한 쏠림 현상이 고착화 되면서 ‘광주·전남 대세(大勢) 신문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밀러웹은 이스라엘·미국·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래픽 통계 사이트로 국내에선 언론이나 인터넷 등이 사이트 방문자 수 순위와 데이터 인용 보도 등에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다. 소비용품부터 리테일, 금융 서비스, 제약사, 미디어, 여행, 테크, 컨설팅, 운송, 자동차 등 수 많은 산업 내 유명 기업들이 시밀러웹을 이용하고 있다. 특정 사이트 상세 통계에서는 전세계 기준 순위, 제일 많이 사용하는 국가에서의 순위, 총 방문자 수, 사이트 평균 체류 시간, 방문당 페이지 수, 이탈률, 국가별 방문자 수 분포, 사이트 유입 경로, 유입 키워드 등이 표시된다.
한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로그 분석 서비스인 네이버 애널리틱스 4월 한 달 간 방문 현황 결과, 남도일보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