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사고 줄이자"…남도일보 ‘중대재해 감축 정책 포럼’

26일 오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

2023-06-25     박정석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비책을 모색하는 ‘중대재해 감축 정책 포럼’이 26일 오후 2시 30분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남도일보와 (사)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실질적인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기업의 적절한 대응방안과 올바른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대안 등을 찾고자 마련됐다.

지역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양현 전 광주고용청장이 기조발제에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 및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유관종 조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재승 한국안전원 대표, 임원일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안전 TF팀장, 박선규 한국소프트 대표 등 안전분야 전문가 3인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포럼은 영세 중소사업장에서 공기 단축, 하청단가 절감 등의 압력으로 안전·보건 의무 이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대응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는 2024년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